안녕하십니까, 저는 20163월부터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천성원입니다. 
 
대한외과의사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1998년 남상혁 선생님, 김종근 선생님, 김익수 선생님, 유인협 선생님, 조성문 선생님 등 뜻있는 외과개원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를 창립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12년 추계학술세미나를 마치고 대한외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였고 2013년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가 대한외과의사회로 개칭되었음을 공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약 5,500명의 외과 선생님들 중 4,000명은 외과개원의 혹은 외과봉직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외과 전문의로서 개원 혹은 봉직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장을 대변하며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2000년 의약분업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의료계가 해가 갈수록 악화일로의 수순을 밟고 있음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외과는 가장 어려운 임상 과목의 하나로 분류되어 젊은 후학들마저 외과 전공의 입문을 꺼려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줄어들고 있는 외과 전공의 수료자가 올해는 190명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의 무능한 의료 정책이나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당장의 이익에 급급한 세태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 외과 의사들은 스스로를 위해서 소통하고 단결하여야만 합니다. 대한외과학회는 41개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100개가 넘는 대학병원의 교원들을 위해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자에 들어 그동안 배출한 외과개원의와 봉직의의 현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위해서 보다 많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대한외과학회의 이러한 관심에 화답하고 또한 우리나라 외과개원의와 봉직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
 
이와 같은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한외과의사회가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은 회원 여러분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정부와 의료계를 향한 의견이 있거나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대한외과의사회 홈페이지를 찾아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회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최대한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는 대한외과의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3
 
대한외과의사회장 천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