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2 19:02
소통의 차단이 100% 전략적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
 글쓴이 :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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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법무부와 검찰청, 특히 장관과 청장 사이에는 대화의 통로가 단절되었다. 소통이 단절되거나 차단한다는 것은 약속을 철회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암으로써 상황을 더욱 신빙성 있게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장치다. 일단 선택한 수를 번복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각자의 전략적 수는 100% 효과를 발휘하거나 혹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그 중간 어디쯤에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전략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알려지지 않은 불확실성이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 수도 있다. 약속을 유지하기 위해 소통을 단절하는 수단을 사용하려면, 자신의 전달 수단도 없애는 것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상대가 내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그것을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유언의 경우에도 내용대로 집행해줄 유언집행인이 있어야 하듯이 그 행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제3자가 필요하다. "담배 피우지 마!"하는 부모의 규칙이 부모가 집에 없을 때도 효력은 있지만, 실제 이행 여부는 알 수 없다.